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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레바논 대사관 "베이루트 희생자 애도…한국이 함께할 것"

주레바논 대사관 "베이루트 희생자 애도…한국이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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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레바논 주재 한국대사관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했다.

주레바논 대사관은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한국인이 레바논 국민에게 보내는 연대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4일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레바논 시민과 나란히 함께 한다"며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다친 사람들이 빨리 쾌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레바논 대사관은 "우리는 매우 슬프고 이 고통의 시기에 당신의 슬픔을 함께 나눈다"며 "특히 이 어려운 시기에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힘내세요(Stay Strong)!"라고 적었다.
주레바논 대사관은 응원 메시지를 영어뿐 아니라 아랍어로도 함께 게재했다.

이번 베이루트 폭발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35명이 목숨을 잃고 5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5만명이 넘는 이재민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