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 안양-학의천과 광명시 목감천이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6일 하천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안양시와 광명시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호우경보가 발령 중이며 오전 6시 기준 시간당 19.5mm의 비가 쏟아졌다.
안양시는 오전 7시28분 안양천-학의천 등 하천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안양천 비산교와 내비산교 밑 하부도로도 통제돼 출근길 차량은 심한 정체현상에 시달렸다.
광명시 목감천은 위험수위 2m 전인 11m를 기록하며 수변 산책로는 완전히 물에 잠겼다. 안양시와 광명시는 기상 예보를 바탕으로 안양천과 목감천 수위를 지속 관찰하며 인근 주민에게 수해예방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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