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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베이루트 폭발' 레바논에 100만 달러 긴급 인도지원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정부는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의 긴급 인도지원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레바논의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지난 4일 한 항구의 창고에 장기 보관돼 있던 2700여 톤의 질산암모늄이 폭발해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 앞으로 위로전을 보내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