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철도는 8일 전라선 선로침수와 구례역 인근 교량 수위 상승 등으로 오전 10시 이후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간 KTX와 일반열차 등 모든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동산∼전주역 간 선로 침수와 곡성∼압록 간 교량수위 상승 발생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라선 모든 열차(KTX·새마을·무궁화호)는 용산~익산까지만 운행하고 나머지 구간인 익산~여수엑스포 간은 운행을 중단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전라선 열차 이용승객은 반드시 코레일톡이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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