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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춘천의암호 전복사고, 한 점 의혹없이 수사”

【춘천=서정욱 기자】9일 춘천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지난 8일 오전11시 30분~오후 1시 50분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춘성대교 인근 북한강 강변에서 경찰 순찰정을 인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 의뢰했다 고 밝혔다.

경찰, “춘천의암호 전복사고, 한 점 의혹없이 수사”
9일 춘천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지난 8일 오전11시 30분~오후 1시 50분에 춘천시 남산면 서천리 춘성대교 인근 북한강 강변에서 경찰 순찰정을 인양,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 의뢰하였다 고 밝혔다. 사진=춘천경찰서 제공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2시경 춘천 서면 덕두원리 신흥사 입구 주변 강변 조난장소로부터 1.6km 하류 지점에서 실종자 경찰순찰정 정장 이모 경위(53, 남), 민간업체 김모씨(46, 남) 등 두 명이 사망한 채 발견돼 장례식장으로 이송후, 검시중이다.

경찰순찰정 CCTV는 디지털 포렌식 진행 중이며, 의암댐 주변 CCTV를 확보해 국과수에 화질 선명화 작업을 의뢰했다.

경찰은 "실종자 가족들이 제출한 피해자들의 휴대폰(차량에 두고 작업에 투입)과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외에도 경찰은 춘천시청 및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인공수초섬 유실 방지 작업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춘천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CCTV, 휴대폰 통화내역,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고 경위를 재구성하고 있으며, 사고 경위에 대해 한점 의혹이 없도록 면밀히 수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