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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박원순·오거돈 공석으로 피해 커…재보궐 年2회로 늘리자"

박수영 "박원순·오거돈 공석으로 피해 커…재보궐 年2회로 늘리자"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주민 피해가 막심하다며 현행 연 1회인 지자체장 재보궐선거를 연 2회로 늘리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6일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자리를 비워 주민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 같은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서울과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첫 번째, 두 번째로 큰 도시인데 지자체장의 궐위로 정책 예측가능성과 연속성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다"며 "재보궐선거를 실시하는 비용보다 최대 1년인 지자체장 궐위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 및 주민 피해가 더 크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