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의암댐 사고' 수색당국 “구명조끼에서 DNA 발견할 가능성 적다”

'의암댐 사고' 수색당국 “구명조끼에서 DNA 발견할 가능성 적다”
의암댐 사고 실종수색 3일째인 8일 오전 경기 가평군 가평읍 경강대교 위쪽에서 발견된 의암댐 실종 경찰정 인양을 위해 관계당국이 길을 터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20.8.8/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춘천=뉴스1) 최석환 기자,박하림 기자 = 수색당국은 오후 6시 강원 춘천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수습대책본부 가족석 텐트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명조끼에서 DNA를 발견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의암댐 실종자 가족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구명조끼에서 DNA가 발견됐는지를 수색당국에 요청했다.

이에 수색당국은 “구명조끼가 2일이나 지났고 가라 앉았으며 흐르는 물에 있어서 빠른 시간 내에 DNA가 소멸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런 이유로 구명조끼에서 DNA를 발견할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이 물어본 구명조끼는 지나 7일 오전 10시47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대교 인근 한강시민공원 한강변에서 발견된 '춘천시'라고 적힌 구명조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