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10월30일까지 '제주 인증 화장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장품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셜커머스 기업인 ㈜위메프와 힘을 모은다.
도는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10월30일까지 소셜커머스 기업인 위메프와 공동으로 '제주 인증 화장품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달 모집 공고를 거쳐 기획전에 참여할 16개 기업·63개 품목을 선정하고, 최근 입점 절차를 마쳤다.
입점 기업은 ▷더로터스㈜ ▷㈜라라 ▷㈜리코리스 ▷㈜성환예가비 ▷시아코스메틱 ▷아라커뮤니케이션즈 ▷엠제이주식회사 ▷오늘은제주 ▷㈜유니크미 ▷유씨엘㈜ ▷㈜유앤아이제주 ▷제주바네 ▷농업회사법인 제주생물자원㈜ ▷농업회사법인 ㈜제주인디 ▷지브이(GV)코퍼레이션 ▷㈜헬리오스다.
기획전은 위메프 홈페이지 메인 광고 면을 통해 진행된다. 위메프를 통해 구입하는 제주 인증 화장품은 최대 10~15%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제주 화장품 인증제는 제주도지사가 증명하는 지자체 최초의 지역 화장품 품질 인증제도로 2016년 5월부터 시행됐다. 제주산 원료 10%(씻어내는 제품 5%) 이상을 함유하고, 정제수로 제주의 맑은 물을 담아 제주지역에서 완제품이 생산돼야 한다.
도는 이번 행사가 제주 화장품 인증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인증 화장품 기업의 매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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