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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피해 농업현장 수해복구 지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집중호우 피해 농업현장 수해복구 지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 현장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8.12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농업 현장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12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날부터 직원 30여명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하우스 내 작물과 양액시설, 토사를 정리하고 마을 진입로 청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직원 30여명도 파견해 일손을 돕고 작물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를 함께 하고 있다.

센터는 수해 복구 지원에 앞서 각 지역 농업인상담소와 농협, 행복복지센터로부터 지역별 작물과 하우스, 농기계 등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14일부터는 농기계 순회수리를 통해 침수된 농기계를 수리한다. 장마 후 농작물 재배관리(병해충 방제 등) 지도,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한 농기계(양수기‧광역방제기 등) 무상 지원,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관리 요령 안내도 지속할 방침이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손돕기와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고 지속적으로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