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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7017서 내달 12일까지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 진행

서울로 7017서 내달 12일까지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 진행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서울로 7017 장미홍보관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 목, 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에 '글로 그리는 초상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 그리는 초상화'는 서울로 7017에서는 전문작가가 참여자의 얼굴을 글로 묘사해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타인이 바라본 자신의 모습을 글로 표현한 엽서를 기념으로 가져 갈 수 있다.

참여한 시민들에 대한 글로 그리는 초상화 중 월간 베스트 문구를 선정해 오는 19일부터 서울로 7017의 트리팟에 매달아 전시할 계획이다.

다만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1대1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전자명부 등록 및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이색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