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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승주~월등 구간 도로 전면 통제…"100m 유실 우려"

순천시 승주~월등 구간 도로 전면 통제…"100m 유실 우려"
도로에 균열이 발생한 지방도 857호선 노고치재 구간.(순천시 제공)/뉴스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2일 도로 유실 우려가 있는 지방도 857호선의 노고치재 구간의 통행을 통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일부 구간(월등면 운월리 산136-12일원)의 도로 균열과 유실이 진행되고 있어 노고치재(승주 고산마을~월등 운월마을 구간)를 전면 통제했다.


이 구간은 장기간 호우로 인한 토사의 수분포화상태로 인해 약 100m 구간의 도로 유실이 우려된다.

현재 전라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동부지소의 지질 조사 중이며 순천시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복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국도 17호선 서면 학구삼거리에서 월등면 망룡삼거리로 우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