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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롯데리아 면목중앙점서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중랑구 "롯데리아 면목중앙점서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서울 시내 7개 롯데리아 매장 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역점이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일시휴점한 모습. 2020.8.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의 롯데리아 면목중앙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중랑구는 이날 "강북구 29번 확진자가 우리구 소재 롯데리아 면목중앙점(면목로415)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아 서북병원으로 이송된 강북구 29번 확진자는 지난 6일 광진구 롯데리아 군자역점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중랑구는 "오늘 강북구로부터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했고 확진자의 근무지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강북구 확진자는 7일 오전 7시50분~오후 5시, 8일 오후 11시~9일 오전 8시, 9일 오후 11시~10일 오전 8시에 중랑구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근무했다.

중랑구는 "롯데리아 면목중앙점을 위 시간대에 방문하신 주민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연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