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총회연금재단이 대체투자부문 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와 JKL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출자규모는 당초 500억원였지만 700억원으로 증액했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대체투자 부문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해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PEF 운용사는 2곳, 벤처캐피털(VC)는 3곳이다.
VC 3곳은 KB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JKL파트너스는 총회연금재단으로부터 첫 출자를 받는다. IMM인베스트먼트의 경우 지난 상반기 진행한 재단의 출자사업에서 VC 부문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JKL파트너스는 총 7000억원 규모, IMM인베스트먼트의 경우 6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총회연금재단은 올해 상반기 대체투자 분야 위탁운용사에 IMM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SKS프라이빗에쿼티(PE) 및 한국투자PE, LB PE를 선정한 바 있다. 각각 100억원으로, 총 400억원 규모다.
총회연금재단은 지난해 8월 총 출자금 900억원 규모로 출자사업을 진행키도했다. 선정된 곳은 IMM인베스트먼트, 케이스톤파트너스, 코람코자산운용이다.
국내 부동산은 하이즈에셋자산운용, 해외 부동산은 멀티에셋자산운용, 인마크자산운용을 선정했다. 부실채권(NPL) 부문은 와이에스홀딩스대부, 해외 사모펀드(PEF) 부문은 발백케이피엘자산운용을 선정한 바 있다.
6월 30일 현재 일임형 위탁운용사의 연수익률(중간배당 포함)은 VI자산운용 -4.13%, 유안타증권 1.50%, 유진자산운용 -4.08%, 스카이투자자문 -12.42%, 신한BNPP자산운용 -0.72%, 미래에셋대우 6.13%, 인피니티투자자문 0.17%, 파인투자자문 -0.07% 및 8.51%, 원베스트투자자문 4.39%, 토러스투자자문 1.06% 순이다.
한편 총회연금재단은 퇴직목사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하는 곳이다. 자산규모는 2009년 2000억원을 돌파한 뒤 2013년에는 3000억원을 넘겼다. 5월 31일 현재 5100억원을 넘겼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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