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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참사' 11일째 수색…성과 없어

사고수습대책본부 남산면 방하리→서천리로 옮겨

'춘천 의암호 참사' 11일째 수색…성과 없어
사고수습대책본부 상황회의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잔여 실종자 2명(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을 찾기 위한 수색이 16일 11일째 이어졌지만 성과 없이 끝이 났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1243명의 인원과 171대의 장비가 투입돼 종일 북한강 곳곳을 샅샅이 뒤졌다.

기관별로는 경찰이 543명으로 가장 많고 소방 227명, 춘천시청 232명, 육군 200명, 민간 24명, 해경 17명 순으로 수색에 참여했다.


장비는 소방이 90대로 가장 많고 경찰 32대, 육군 14대, 민간 13대, 춘천시청 14대, 해경 8대가 투입됐다.

수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의암댐 방류량이 비가 완전히 그치면서 크게 줄었고 그로 인해 북한강 수위도 많이 낮아져 실종자 발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서 남산면 서천리 스카이닭갈비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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