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12일째 수색 재개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소방본부 도보수색팀이 15일 오전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강변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잔여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수색은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e-mail]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잔여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17일 12일째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수색 인력 1041명과 장비 191대가 북한강 의암호 사고 지점부터 청평댐까지 투입돼 북한강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샅샅이 뒤지고 있다.

수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의암댐 방류량이 비가 완전히 그치면서 크게 줄었고 그로 인해 북한강 수위도 많이 낮아져 실종자 발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는 실종자들은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들이다.

춘천시는 전날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서 남산면 서천리 스카이닭갈비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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