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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잔여 실종자 12일째 수색에도 발견 못해

춘천 의암호 잔여 실종자 12일째 수색에도 발견 못해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잔여 실종자 2명(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을 찾기 위한 수색이 17일 12일째 이어졌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들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1409명의 인원과 191대의 장비가 투입돼 종일 북한강을 샅샅이 뒤졌다.

기관별로는 경찰이 598명으로 가장 많고 소방 251명, 춘천시청 271명, 육군 250명, 민간 22명, 해경 17명 순으로 수색에 참여했다.


장비는 소방이 108대로 가장 많고 경찰 22대, 육군 30대, 민간 13대, 춘천시청 10대, 해경 8대가 투입됐다.

수색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의암댐 방류량이 비가 완전히 그치면서 크게 줄었고 그로 인해 북한강 수위도 많이 낮아져 실종자 발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째 수색은 18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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