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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설치

연간 700톤 이상 사과 자두 물량 처리 기대해.

【정선=서정욱 기자】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8일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시연회를 가졌다.

정선군,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설치
19일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8일 정선농협 중부지점에서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 시연회를 가졌다 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는 자동 중량 선별은 물론 내부품질과 당도까지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센서를 탑재하여 1초에 사과 6과, 자두 8과 이상을 선별하고, 1일 사과 30톤, 자두 20톤 이상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이다고 밝혔다. 사진=정선군 제공

19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날 시연회는 군은 정선의 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정선사과와 자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정선농협 중부지점에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설치, 이날 시연회와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사과·자두 비파괴 자동선별기는 자동 중량 선별은 물론 내부품질과 당도까지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센서를 탑재하여 1초에 사과 6과, 자두 8과 이상을 선별하고, 1일 사과 30톤, 자두 20톤 이상을 선별·포장할 수 있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이다.

이에, 기존 수작업에 비해 선별작업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연간 700톤(사과400, 자두300) 이상의 물량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은 관내 자두,사과 368농가 310ha(사과240, 자두70)에서 사과4,500톤, 자두300톤을 출하해 사과46억원, 자두8억원 등 54여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선농협 자두공선회(회장 이영석)에 올해 42개 농가에서 약 100톤을 출하해 가락동 시장을 비롯한 11번가, 농협몰,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비파괴 자동선별기 도입으로 일손 및 선별 작업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재배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