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내자"
태릉생활치료센터도 19일 다시 개소
한전 인재개발원도 치료센터로 전환
정세균 국무총리가 19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해 운영중인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된 서울 중구의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 곳은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확진자를 수용하는 생활치료센터(50실 규모)다.
서울에는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6월 개소한 남산생활치료센터(서울유스호스텔)와 이날 재개소하는 태릉생활치료센터(191실), 개소 예정인 한전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95실) 등이 있다.
정 총리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대구·경북에서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했듯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적절히 치료해 중증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시키는 것이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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