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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5.1%..민주, 정당지지율 '재역전'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상승
文 국정지지율 45.1%
민주 38.9%, 통합 37.1%

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5.1%..민주, 정당지지율 '재역전'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스쿨' 현장으로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과학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0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8월3주차 주중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 부정평가는 52.3%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각각 1.8%포인트 상승, 0.3%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논란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던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한 것이다.

지난 주 국정농단 이후 처음으로 미래통합당에게 정당지지율 선두를 내줬던 민주당은 한 주만에 다시 1위 자리로 돌아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38.9%로 전주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 통합당 지지율은 37.1%로 0.8%포인트 올랐다.

다만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1.8%포인트 차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그 뒤를 △열린민주당 4.0%(0.7%포인트 하락) △국민의당 3.6%(0.1%포인트 상승) △정의당 3.3%(1.8%포인트 하락) △기타정당 2.1%(0.3%포인트 상승) △무당층 11.1%(2.7%포인트 하락) 순으로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