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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화성 신병교육대 입영장정 2명 코로나 확진

"확진자, 귀가조치 후 민간병원 이송"

철원·화성 신병교육대 입영장정 2명 코로나 확진
(자료사진) 2020.5.18/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육군 신병교육대에 입영했던 장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돼 귀가 조치됐다. 이들은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국방부는 20일 오전 "철원, 화성 육군 부대 입영 장정 대상 전수검사에서 각각 1명씩 양성으로 확인돼 접촉자 분류·격리는 완료했고 방역 조치할 예정"이라며 "확진자들은 귀가조치 후 민간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입영 과정에서 밀접 접촉자가 발생했지만 추가 감염은 없었다. 철원에서는 150여명, 화성에서는 30여명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지만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북정보부대 소속 군무원과 관련, 부대는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추가 검사를 완료했고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군 부대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는 12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격리 인원은 476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928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3833명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