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비대면 즉시감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이번에 도입하는 비대면 즉시감면 서비스는 주차요금 할인대상 차량 출차 시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차, 친환경차 등 법정 감면대상 차량에 해당되는 경우 즉시 주차요금을 감면해 주는 방식이다.
시설관리공단은 공영주차장 비대면 즉시감면 서비스를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오산시 전 공영주차장에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요금감면 인증절차가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돼 코로나19 확산방지, 출차 대기시간 감소로 탄소발생량 감축, 주차장 이용편의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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