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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9월까지 연장'

성남시,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9월까지 연장'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했던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할인 기간에는 1만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은 9000원, 50만원권 상품권은 45만원에 각각 살 수 있고, 월 구매 한도는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쳐 50만원이다.

1000억원의 10% 할인분 조기 소진 시 할인율은 10%에서 6%로 전환되고,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 연장은 추석을 준비 중인 소비자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10% 특별할인이 적용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이다. 지류 상품권은 성남 관내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118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앱스토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다운받아 본인 인증을 거친 후 구매할 수 있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지류가맹점(1만3241곳), 모바일가맹점(1만3844곳)과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상품권, 지류 상품권, 체크카드 3종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또 최근 성남시는 ‘카드형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출시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