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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파스·밴드 등 후원

이병기 대표이사, 사회복지사의 손편지 받고 후원키로

신신제약,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파스·밴드 등 후원
신신제약이 경제적 부담 겪는 어르신들 위해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파스·밴드 등 약 2200세트를 후원했다. 사진=신신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천=김장욱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20일 무더운 날씨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위해 경북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파스와 밴드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후원은 한 사회복지사의 편지 한 통에서 시작,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하는 문미숙 전담사회복지사.

문 사회복지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파스와 같은 기초 구급약품이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구입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에게 손편지를 보내왔다.

신신제약은 사회복지사의 따뜻한 마음에 공감하며 퇴행성 관절염,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는 파스 '록소크린 플라스타' 1400세트와 1회용 반창고 '메디큐어 밴드' 800세트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록소크린 플라스타'는 시원한 냉감으로 아픈 부위의 통증을 즉각적으로 완화시켜 주며, 24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 노년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이다.

록소크린 플라스타'는 일반의약품으로 김천시 소재의 한솔약국의 협조를 통해 전달됐다.

신신제약,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파스·밴드 등 후원
문미숙 김천시 노인종합복지관 전담사회복지사가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에게 보낸 편지. 사진=신신제약 제공

이 대표는 "자칫 소외받을 수 있는 사회취약계층 및 노년층의 어려움을 알려준 문 사회복지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신신제약은 노년의 삶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 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신제약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인권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나비새김 캠페인'에도 제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신신제약 미주법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고통받는 저소득층 한인들에게 신신파스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지난 1959년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첩부제, 에어로졸, 리퀴드 제형 등 한국인의 통증케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외용제 의약품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