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59개 항목 수질검사...적합판정
【파이낸셜뉴스 인제=서정욱 기자】 인제군 서화면과 북면 월학리 일대에 지난 22일부터 수돗물 수질이 정상화 됐다.
인제군 서화면과 북면 월학리 일대에 지난 22일부터 수돗물 수질이 정상화 됐다.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서화 및 천도 정수장 수질 정상화를 위해 침전지 및 여과지 오염수 퇴수와 지속적인 원수 교체작업을 진행하며 탁도 개선을 위해 애쓴 결과 지난 22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9개 항목에 수질검사 결과 모든 검사항목이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폭우로 가령천 흙탕물이 서화 및 천도 정수장에 유입되어 정수수질 탁도 수치가 기준을 초과해 지난 6일부터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음용수 중지를 안내하고, 서화면 전 세대와 북면 월학2리와 3리 지역 1690세대 3106여명에 생수를 지원해왔다.
이에, 인제군이 그동안 지원한 생수만 2만2684Box(7만4,856병/2ℓ)에 달하며, 물탱크(5㎡) 급수를 위해 운행한 급수차 운반 횟수도 107회차에 이른다.
인제군 관계자는 “향후 집중호우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정수장 설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호우 피해와 식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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