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경기도-시흥경찰서 합동점검반 24일 마스크착용 의무화 현장점검.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와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24일부터 시흥지역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공원 등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에 대한 점검, 단속을 시작했다.
합동점검반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착용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계도를 진행한다. 특히 시흥경찰서는 방역조치 불응자 연행과 물리적 충돌 방지 등 사법집행을 담당한다.
시흥시-경기도-시흥경찰서 합동점검반 24일 마스크착용 의무화 현장점검. 사진제공=시흥시
이날 합동점검단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배곧점, 이마트 시화점, 홈플러스 시화점 등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18일 행정명령을 통해 경기도 거주자 및 방문자는 모두 별도 해제조치가 있을 때까지 실내(일상적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 제외)나 집회, 공연 등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시흥시-경기도-시흥경찰서 합동점검반 24일 마스크착용 의무화 현장점검. 사진제공=시흥시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 과태료(과태료는 10월13일부터)가 부과되며,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감염 확산 등 피해가 발생하면 방역비용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신경희 언론담당관 팀장은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을 언제 위협할지 가늠할 수 없는 이때, 마스크 착용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방역수단”이라며 “시민은 마스크 착용으로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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