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8일 호주 시드니 킹스퍼드 스미스 국제공항에서 콴타스항공 항공기들이 이동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호주 콴타스가 지상 근무 인력 2500명을 감원과 함께 아웃소싱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채널뉴스아시아는 이번 감원이 지난 6월 6000명 발표에 이은 것으로 전체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발생 이전의 약 30%를 줄인다는게 콴타스의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콴타스는 코로나19로 올해 매출이 100억호주달러(약 8조5094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앤드루 데이비드 콴타스 최고경영자(CEO)는 지상 근무직 아웃소싱으로 연간 1억호주달러(약 851억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는 또 이번 아웃소싱을 통해 앞으로 5년동안 수화물 처리에 필요한 장비 구매 비용 1억호주달러를 투자하려던 계획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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