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24일 ‘조강(큰 기러기)’, ‘일출(재두루미)’ 김포문화재단에 기증. 사진제공=김포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24일 김포아트홀에서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와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 작품은 ‘조강(큰 기러기)’, ‘일출(재두루미)’ 등 야생조류사진 두 편이다. 이들 작품은 김포문화재단 사업장에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은 별도 행사 없이 두 단체 대표가 참석해 기증작품 설명과 기증 내용에 대해 협의하고 기증서 서명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은 ‘조강(큰 기러기)’, ‘일출(재두루미)’ 등 작품 두 점을 기증하며 “작품 전시와 디지털 정보공개를 통해 보다 많은 김포시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김포문화재단이 관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달라”고 말했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에 대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단은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조강(큰 기러기)’, ‘일출(재두루미)’은 작품가격이 총 1800만원 상당으로 추후 김포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사업장에 전시돼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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