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홈페이지로 손쉽게 접속
지도기반 정보 제공
지진 옥외대피장소 267곳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43곳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81곳
울산시가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대피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재난대응 웹사이트(지진, 태풍)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접속한 웹사이트 모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진 등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대피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울산시가 재난대응 웹사이트(지진, 태풍)을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웹사이트는 컴퓨터, 모바일 기기를 통해 울산시 홈페이지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으며,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에을 지도기반(카카오맵)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울산지역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267곳,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43곳,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281곳(실내구호소 170곳)이다.
‘지진 옥외대피장소’와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는 지진 및 지진해일 발생 시 시설물 붕괴, 침수 등의 위험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대피해 신체를 보호하고 이후 지진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야외 장소로 지정되어 있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은 재난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에게 제공되는 임시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지진 실내구호소’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중 내진성능이 확보된 건축물로 지정됐다.
지진 발생 시, 웹사이트에 접속해 ‘내 위치를 제공’한 후에 가장 가까운 대피장소를 클릭(터치), 카카오맵과 연계된 길찾기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지진 대피장소 위치는 웹사이트뿐만이 아니라, 울산시청 누리집, 안전디딤돌 앱, 포털사이트(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 평소에 대피장소 위치와 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재난 대피장소로 신속히 이동하고, 피해가 장기화 될 경우 안내요원의 지시에 따라 ‘지진 실내구호소’로 이동해 구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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