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전경 © News1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전·후기 고교 입학 전형을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대면 전형을 최소화하도록 일선 학교에 요청했다.
당락을 결정짓는 면접·실기 등에 대면 전형을 해야 하는 학교는 반드시 학교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학교별 안전관리계획에는 감염관리책임자, 감염병 관리전담자를 지정하고, 교육청은 방역 사전점검과 현장감독을 지정·지원하도록 했다.
지난해까지 경북 마이스터고, 예·체고, 특성화고, 과학고를 포함한 59개 모든 전기 고교가 대면 전형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마이스터고, 예·체고, 과학고만 대면 전형을 하고, 특성화고의 대면 전형은 서류 전형으로 대체된다.
후기고 114개교 중 대면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하는 경북외고와 자사고 뿐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학교별 방역 관리체계를 촘촘하게 점검·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 고입 전형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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