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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로 쓰러진 나무에 마을버스 깔려

태풍 ‘바비’로 쓰러진 나무에 마을버스 깔려
27일 강원 화천 하남면 논미리 도로를 지나던 마을버스 위로 강풍에 부러진 나무가 쓰러져 4명이 부상을 입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27일 제8호 태풍 ‘바비’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강원도내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마을버스를 덮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24분쯤 화천 하남면 논미리 도로를 지나던 마을버스(스타렉스 15인승)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렸다.

이 사고로 마을버스에 타고 있던 6명 중 4명이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10분쯤 철원읍 화지리의 한 주택에도 강풍에 꺾인 나무가 쓰러졌다.

다행히 주택에 있던 주민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한편 태풍으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춘천 의암댐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은 28일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