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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실종자 수색작업 이틀만에 재개

의암호 실종자 수색작업 이틀만에 재개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춘천=뉴시스]장경일 기자 =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으로 26~27일 이틀간 중단됐던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이 28일 재개됐다.

춘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수색에는 소방 84명, 경찰 54명, 춘천시청 61명 총 199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헬기 3대, 드론 1대, 보트 11척 등 46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수상 수색은 남이섬에서 홍천강, 청평댐 하류에서 한강 하류, 남이섬에서 청평댐에 이르는 구간에서 보트 등을 활용해 진행된다.

헬기와 드론을 이용한 항공 수색은 의암댐에서 가평대교를 거쳐 팔당대교, 일산대교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뤄진다.


육상에서는 경강교에서 백양리, 의암댐에서 백양리역, SK 당림 주유소에서 의암댐에 이르는 구간에서 도보수색이 진행되며 구조견 3마리도 동원된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청평댐 상류에서 실종됐던 춘천시청 기간제 근로자 A(57)씨의 시신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잔여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28일 현재까지 의암호 선박 사고 실종자 6명 중 5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나머지 1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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