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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코로나19 선제조치...재택근무 도입

업무 영역에 따라 부서별 근무인원 50%이내 자율적 신청 시행.
자회사인 알펜시아리조트... 관광객 안전한 여행 위해 ‘강원클린패스포트’ 도입 운영 중.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28일부터 재택근무를 도입, 전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강원도개발공사, 코로나19 선제조치...재택근무 도입
강원도개발공사(사장 이만희)가 코로나19 재 확산 관련,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28일부터 재택근무를 도입, 전격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강원도개발공사 사옥 전경. 사진=강원도개발공사 제공

28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재택근무는 밀폐된 사무공간에서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며, 재택근무시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업무 영역에 따라 부서별 근무인원의 50%이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 시행하게 된다.

이번 재택근무 시행 기간은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완화시까지이다.

이에, 재택근무 인원은 기존의 업무시간과 동일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사의 전산망 VPN(Virtual Private Network)을 통해 접속하여 업무를 하게 되며, 업무계획 및 업무실적 보고서를 제출하고 근무자의 내선전화는 개인 휴대전화로 착신 전환된다.


또한, 재택근무로 대면 최소화와 엄격한 복무지침 준수, 복무관리 점검에 들어가, 사무실의 근무자들에 대해서는 1일 3회 발열 체크와 사무실 내 마스크 상시 착용,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아울러, 자회사인 알펜시아리조트는 관광객 안전한 여행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방지 어플인 강원클린패스포트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솔선수범해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직원들이 일부 재택근무를 실시해도 공사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과 동시에 업무의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