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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 국비 84억확보

파주시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 국비 84억확보
파주시 법원읍 눈내리는 초리골.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2021년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으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80억원)과 눈 내리는 초리골 특성화마을 조성(4억원)이 선정돼 국비 84억원을 확보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이번 신규사업 선정으로 금촌동, 법원읍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수상황지역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의한 접경지역으로 파주 전체가 특수상황지역에 해당된다.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은 일반 국비가 아닌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최대 80%까지 국비가 지원돼 파주시 살림에 많은 도움이 된다.

현재 추진 중인 특수상황지역 지원 계속사업은 △파주~부곡 간 도로확포장공사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파주 리비교 황포돛배 옛 물길 개발사업 △지표수 보강개발(발랑-탄현지구) △이등병 마을 편지길 조성 △파주 밤고지 평화생태마을 등이 있다.

파주시가 2021년 특수상황지역 지원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사업과 예산은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80억원 △눈 내리는 초리골 4억원 등 84억원이다.

파주시 특수상황지역 신규사업 국비 84억확보
파주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 건립 계획(안). 사진제공=파주시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접경지역에서 주민 편의시설 부족을 해소하고 문화복지시설 제공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삶의 질 개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특히 파주지역 군장병을 위한 민-군 공유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며 시민공유공간 및 소공연장, 민군 신체활동실 등을 구 등기소, 법원을 리모델링, 1개 층 수직 증축, 별동으로 1개동을 신축한다.


눈 내리는 초리골 특성화마을은 초리골 마을주민 자생모임(초비클럽)을 기반으로 2019년 마을공동체 ‘초리골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주민 스스로 ‘제1회 눈내리는 초리골’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마을이다. 내년부터는 겨울축제를 비롯한 4계절 축제로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9일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과 눈 내리는 초리골 특성화마을 사업의 국비 84억원이 확보돼 금촌동, 법원읍 주민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