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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내일 날씨] 체감온도 33도 이상 무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청와대 분수대 앞에 마련된 폭염 저감시설 쿨링포그가 가동돼 시민 및 경찰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8.2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월요일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내륙에선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이날(31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30일 예보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에 의해 만들어지는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많지만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5도 Δ청주 25도 Δ춘천 24도 Δ강릉 23도 Δ대전 25도 Δ대구 24도 Δ부산 25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6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1도 Δ인천 30도 Δ청주 34도 Δ춘천 29도 Δ강릉 26도 Δ대전 33도 Δ대구 33도 Δ부산 31도 Δ전주 33도 Δ광주 32도 Δ제주 32도다.

오후 한때 충청내륙, 전라내륙에는 10~50㎜가량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강한 소나기로 인해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2.0m, 동해 앞바다 0.5~2.5m로 일고 서해 먼바다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 동해 먼바다 최고 3.0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