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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국외연수 교류 사업비 4억여원 반납

진주시의회, 국외연수 교류 사업비 4억여원 반납
진주시의회가 지난 8월 21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내동면 양옥마을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진주시의회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장마철 침수피해 등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외 연수·교류 사업비 등 예산 3억9560만원을 반납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납 예산은 의원 국외여비 8400만원,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 3520만원, 수행직원 국외여비 6400만원, 공무 국외연수 심의위원회 위원수당 240만원, 업무용 버스 교체 구입비 2억1000만원 등이다.

반납된 예산은 코로나19 예방과 수해민 지원 등 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영 의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예산을 반납한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