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정욱 기자】속초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풍·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 2일 밝혔다.
2일 속초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풍·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고 밝혔다. 사진=서정욱 기자
2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번 비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가까운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100~300㎜, 많은 곳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와 최대순간풍속 20~40㎧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다.
이에 시는 이날 오전 속초시장 주재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기상전망 및 부서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공사현장 등 위험지역 예찰·점검, 옥외시설(간판, 현수막 등) 등 시설물 관리 및 배수로 정비, 수방자재 비치 등 사전대비해 줄것을 지시했다.
또한, 공무원들이 상습침수지역 양수기, 모래마대 비치는 물론 급경사지, 공사장, 침수 우려 도로 등을 집중적으로 예찰하고 있으며,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긴급복구를 할 예정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이번 태풍은 비는 3일 새벽 ~ 오전, 바람은 3일 새벽 ~ 4일 새벽이 최대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태풍 영향권에 들기 이전에 각 부서·동에서 주요 임무에 대한 선제적 대응,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태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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