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풋원겔, 삼일제약의 티어실에어로솔, 동화약품의 바르지오크림. 제약업계 제공.
[파이낸셜뉴스]제약업계는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서 다양한 무좀약을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 풋원겔은 테르비나핀 염산염을 비롯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디펜히드라민, 리도카인, 냄새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 항염증 작용을 하는 에녹솔론 성분 등을 함유했다. 겔 타입 제형으로 만들어져 피부 흡수가 빠르며, 용기 입구는 가늘고 긴 형태로 손발톱 등 국소부위 도포에 효과적이다.
삼일제약은 뿌리는 무좀약 티어실에어로솔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스프레이 제형으로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뿌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은 채로 분사해도 작은 약물입자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작용한다. 휴대도 간편하다.
약 20년 만에 재출시한 동화약품의 바르지오크림은 무좀을 비롯한 고부백선(완선), 제부백선 등 다양한 형태의 무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르지오 네일라카’는 브러시를 이용해 질환 부위에 약제를 도포해 간편하게 손발톱 무좀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바르지오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발 무좀과 손발톱 무좀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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