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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코로나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643명 고발”...전북 13명 고발

강기윤 “코로나 자가격리 무단이탈자 643명 고발”...전북 13명 고발
코로나19 자가격리중 무단이탈한 643명이 고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 등 적발된 사람이 969명에 달하고 이중 66%가 고발 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2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자가격리 중 외부로 무단이탈하여 적발된 인원은 경기 292명, 서울 250명, 인천 79명 등 총 96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66.4%인 643명이 고발 조치됐다.

전북은 13명이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37명), 인천(57명), 부산(54명), 충남(48명), 대구(37명), 경남(22명), 경북(18명) 등으로 조사됐다.

고발된 643명을 제외한 나머지 적발자(326명)에 대한 조치 사항을 보면, 계도(228명), 고발검토(50명), 기타(25명, 정신건강센터 입원, 양성 판정으로 인한 입원 등), 법무부 통보(23명, 강제출국 조치 등) 순이었다.

방역당국 고발조치 기준은 △ 감염 위험성 정도, △ 다수 접촉 여부, △ 위반사실 은폐 여부, △ 반복이탈 여부, △ 자가복귀 명령 불응 여부, △ 공무원의 행정행위 방해 등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