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8일까지 '제3기 KGS 오픈캠퍼스'
충북지역 대학생 대상..실무 맞춤형 인재양성
지난해 제2기 '가스안전공사(KGS) 오픈캠퍼스' 수료식 모습. 가스안전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1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충북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3기 KGS 오픈캠퍼스'를 진행한다.
KGS 오픈캠퍼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국토교통부와 충청북도, SK충청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진행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앞둔 충북 지역 4개 대학(충북대, 교통대, 우석대, 중원대) 학생(공학계열 3~4학년)에게 실무와 이론을 접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대학 학사 일정에 맞춰 현장 강의와 체험으로 진행하던 오픈캠퍼스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학기는 15주간 가스안전공사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올해는 수소 관련 제도·생산·저장·활용 등 수소업계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가스안전공사의 수소 안전관리 기술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수소법 제정에 따른 국내외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및 수소 안전관리 기술을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을 80% 이상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가스안전공사가 발급하는 수료증을, 조별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공사 사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1년간 운영한 결과, 교육생의 95%가 오픈캠퍼스에 만족한 것으로 확인했다.
진로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교육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을 받았다.
김영규 가스안전연구원장은 "최근 수소경제 활성화와 함께 산·학·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공공기관, 산업체 및 지역대학 협력 클러스터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지역 상생 및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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