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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행복 두끼’ 21일시동…아동 200명 도시락 지원

시흥 ‘행복 두끼’ 21일시동…아동 200명 도시락 지원
시흥시 11일 '시흥 행복 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복지사각지대 결식아동을 해소하고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LH인천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행복도시락과 함께 ‘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도시락 지원은 오는 9월2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시흥지역 아동 200명에게 행복도시락센터 관악점을 통해 전달된다.

시흥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행복얼라언스와 LH인천지역본부 지원으로 진행돼 왔으며 자치단체와 민관기관이 힘을 보태 복지사각지대 아동 결식을 해소하는 시스템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장종우 LH인천지역본부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 조민영 행복나래 Social Value 혁신실장,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최영남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위기아동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대상 아동의 급식 제공 예산을 지원한다.

LH인천지역본부는 도시락 배송인력과 차량 렌트 등 사업비와 LH맞춤형 주거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선 장난감 키트 및 해당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이 결식아동을 해소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가 아동친화 도시인만큼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