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서호영 상무(왼쪽 세번째)가 녹색어머니중앙회 김윤정 수석부회장(왼쪽 첫번째), 녹색어머니중앙회 천경숙 회장과 지난 10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진행된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국제약은 최근 서울 테헤란로 본사에서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와 녹색어머니중앙회 천경숙 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서 동국제약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가방덮개' 8000개를 제작해 녹색어머니중앙회 전국 17개 지부에 전달했다.
안전가방덮개는 아이들의 책가방에 씌워 사용하는 형태로 형광 노란색 바탕에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인 '30'이라는 숫자가 커다랗게 쓰여 있다. 따라서 먼 거리에서도 식별이 쉬워 운전자가 스쿨존 진입 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유도해 아이들의 교통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들의 등하교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의 취지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데카솔 브랜드의 가치와 맞아 4년째 후원하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중 70%가 도로 횡단 중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전달한 안전가방덮개가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녹색어머니중앙회는 경찰청 산하의 비영리 단체로서 전국 17개 지부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보행 지도를 포함해 일반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지도,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약은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브랜드를 통해 백혈병어린이재단, 유소년축구연맹과 리틀야구연맹,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국립공원공단 등과 함께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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