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에 선정된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이형주 소방장 /사진=울산소방본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 소속 이형주 소방장이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받았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이바지한 구급대원을 표창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 행사로 수상자에겐 1계급 특진이 주어진다.
이형주 소방장은 2005년 소방에 입문해 15년간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직무를 수행했다.
특히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 구급장비 심의회 위원활동, 구급지도관 자격취득, 내외부 구급교육 교관 임무 등 구급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 소방장은 응급상황별 전문처치술기에 관심이 많아 구급 관련 전문교육을 13회 수료했고 외부 기관 교육도 다수 참석했다.
베테랑 구급대원으로서 후배 양성을 위한 신규 구급대원 특별교육에도 나서 현장 비결과 응급처치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이형주 소방장은 "다양한 상황이 발생하는 구급 현장을 대처 위해 구급대원은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에게 적절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급대상은 전국에서 20명이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세종시에 위치한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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