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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국비 294억 확보

국비 294억 원과 지방비 196억 원 등 총 490억 원 투입.
도시정보 통합센터 등 첨단교통정보 시스템구축 예정.
행정절차 조기에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 계획.

【강릉=서정욱 기자】강릉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 29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강릉시 지능형교통체계(ITS)...국비 294억 확보
17일 강릉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 294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고 밝혔다. 자료사진= 강릉시 제공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은 국토교통부의 2021년 교통관리, 신호운영, 안전지원 개선 및 C-ITS 구축 계획에 의한 사업으로, 시가 확보한 국비 294억 원은 서울·부산 등 광역시를 포함한 국고보조사업 대상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이다.

이에 시는 확보된 국비 294억 원과 지방비 196억 원 등 총 490억 원을 투입하여 도시정보 통합센터, 주차정보 시스템, 스마트 신호제어 등 첨단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기에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지리적,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와 수요응답형 서비스 제공, 재난재해를 대비한 실시간 관제 및 빅테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이 실현되는 스마트도시를 목표로 도심부, 외곽부, 관광지 등 지역 특색에 맞게 맟춤형 ITS를 도입하여 관광거점도시 조성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과도 연계, 사업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경 강릉시 국제대회추진과장은 “본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300억 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과 함께 2026년 ITS 세계총회 강릉 유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강릉시를 전통문화와 첨단교통이 어우러지는 세계 속 중소도시의 롤모델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오는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 추진과 함께 올림픽파크 일원의 자율주행차 시범지구 지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참여 등 정부의 4차산업과 뉴딜사업에 적극 도전하여 스마트 도시로의 변모를 기대하고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