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생활방역을 강화시키고 있다. 사진=강서구
[파이낸셜뉴스]서울 강서구가 추석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에서 코로나 19 생활방역을 집중 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깝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
18일 강서구에 따르면 까치산시장, 남부골목시장, 화곡본동시장에서는 제수용품 10% 할인 행사를 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추첨 지급한다.
또 방신전통시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주고 송화벽화시장은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화곡중앙골목시장에서는 오는 25일 당일 물품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즉석복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들 행사때 사전 방역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는 방침이다.
또 장보기를 편의를 위해 까치산시장, 화곡본동시장, 송화벽화시장에서 '마을버스 승차 지원 사업'도 한다.
당일 2만원 이상 구입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마을버스 승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생활방역사를 시장별로 배치, 코로나 19 방역을 집중키로 했다.
또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상인과 이용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외 시장내 손세정제 비치, 방역수칙 안내 방송 실시,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안전한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이용해 보다 저렴한 추석장보기를 하자"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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