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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비대면 온라인 쌍방향 강의 도입

서울자유시민대학, 비대면 온라인 쌍방향 강의 도입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서울시민 평생학습 교육장 '서울자유시민대학' 온라인 수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다양한 온택트 교육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이에 따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서울평생학습포털에서도 기존 오프라인으로 열렸던 학습심리학, 클래식 등의 강의도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올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상반기 강의 중 일부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했지만 일부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하반기부터는 상반기 학습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강의 기간 내 언제든지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에 선보이는 온라인 강의는 총 300여 개다. 7개 학과(인문학, 미래학, 생활환경학, 사회경제학, 문화예술학, 시민학, 서울학) 강의, 각 대학의 특화 영역을 살린 대학연계 시민대학, 러시아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러시아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등이 있다.

한편 서울자유시민대학의 하반기 수강 신청은 지난 1차 모집에 이어 11월부터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