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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개막전서 울버햄튼에 3대 1승리

맨시티 개막전서 울버햄튼에 3대 1승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원정 개막전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3-1로 승리했다.

맨시티의 선제골은 전반 16분에 터졌다. 데 브라위너가 직접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면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고,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서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선제골의 기세를 올려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번 골도 데 브라위너부터 시작됐다. 침투하는 라힘 스털링을 향해 패스를 줬고, 이를 받은 스털링이 컷백을 시도했다.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포덴이 공을 밀어넣으며 추가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울버햄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3분 포덴세의 크로스를 히메네스가 마무리해 추가실점 이후 바로 득점을 성공시키며 맨시티를 추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맨시티가 한 골 더 달아나며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후반 4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비르엘 제주스가 과감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렇게 경기는 3-1로 마무리됐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