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정욱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에서는 운반 차량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 영업자를 대상으로 충주·음성 소재 산업단지 9개 지역 일대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고 밝혔다.
24일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홍정섭)에서는 운반 차량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 영업자를 대상으로 충주·음성 소재 산업단지 9개 지역 일대에서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 화학사고 예방 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지방화경청사. 사진=원주지방환경청 제공
24일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충주시 관내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산업단지, 중원산업단지, 음성군 제2일반산업단지,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대상이다.
원주지방환경창 관계자는 “지난해 우리나라 화학사고 57건 중 운반 차량 화학사고가 21%를 차지, 운반 차량 충돌이나 전복사고, 시설 노후에 따른 누출 등 운전 부주의나 운전자의 자체 점검 미흡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물질 특성, 보호장비, 방제작업, 운반계획 등 안전 운반에 대한 교육 필요성에 제기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유해화학물질 안전 운반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라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 유해화학물질 운반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충주·음성 산업단지 일대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캠페인을 홍보하는 한편, 유해화학물질 영업자 등을 대상차량 안전 점검을 위한 자체 점검표를 함께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유해화학물질 안전 운반 안내서는 화학물질 운반자의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화학물질 안전 운반 실천 노력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였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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