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항만형 R&D 테스트베드 전용시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11월 컨테이너부두 4번 선석과 중마일반부두에 완공 예정인 광양항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물류, 해상교통, 해양자원, 해양관광, 해양에너지 등 해양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지원하는 R&D 테스트베드 전용시설로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시설은 테스트베드부지 10개 구역(15만 6000㎡), 연구사무실 10개 구역(연면적 8469㎡)이며, 입주기간은 기본 5년으로 추가 연장하고자 할 경우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월 25일까지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안내서를 참고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11월 25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해양산업클러스터 입주기관 모집으로 해운항만물류 R&D 활성화를 통한 스마트항만 구축과 미래 항만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기관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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