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삼육대학교는 일본어학과 박예나(사진 왼쪽), 이기중 학생이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구 일본어·일본문화 연수생)의 학부 1년 과정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28알 벍혔다.
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유학생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선도하고, 양국 간 가교 역할을 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대학에서 학생을 추천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 선발 과정을 거쳐 25명의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박예나 이기중 학생은 일본어능력시험 JPT, JLPT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재원으로, 이번 선발 과정에서도 필기시험과 면접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 두 학생은 1년간 각각 일본 명문 게이오기주쿠대와 오사카대에서 수학하며, 일본 정부로부터 수업료, 생활비, 왕복항공료, 의료보험료, 정착금 등을 지원 받는다.
두 학생은 “합격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한일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
소중한 유학생활을 마지막까지 뜻깊게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육대 일본어학과는 우수한 교육역랑과 체계적인 학생 맞춤형 지도를 바탕으로 매해 한일 유학생 교류사업 합격자를 배출해오고 있다. 일본어학과는 2021학년도부터 항공관광외국어학부로 통합돼 운영한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