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핀테크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에임은 누적 관리자산 3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자문자산 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개월 만에 500억원이 증가했다.
누적 사용자 수 또한 9월 현재 기준 6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동학·서학 개미 열풍과 맞물려 지난 1월 30만 명 돌파 후, 약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200%의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에임(AIM)은 안정적인 자산관리 기반의 신뢰도 제고를 통해 연내 5000억 원 관리자산 및 100만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임은 월가 출신 이지혜 대표의 자산관리 철학과 선진 금융 기술을 아우르는 20년 경력의 노하우를 알고리즘(에스더)로 구현해 모바일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77개국 12,700여 개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 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극심한 시장 위기 감지 시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을 통해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에임 관계자는 "최근 동학개미를 넘어 서학개미까지 해외주식과 펀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며 "해외 주식 열풍에 보다 전문적인 자산관리를 원하는 일반투자자들의 니즈가 커지며 에임의 전문적인 자문 서비스가 고객들의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에임은 사용자의 재무 상황과 자산관리 목표, 기관 등을 입력하면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개인별 감내할 수 있는 위험감내도와 재무 목표를 참고해 개인별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며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10분 내에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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